극장판 래브라도: 망고축제를 지켜라는 10월 3일 개봉한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기준 10월 20일까지 누적 관객은 38,904명이다. 날짜별 기록을 보면 관객이 거의 전부 주말과 공휴일에 들었다. CJ뉴스룸에 따르면 이 영화는 CGV 단독 개봉작이다.
쉬는 날 8일에 관객의 95%
10월 3일부터 20일까지 18일 가운데 토·일요일과 공휴일(개천절 10월 3일, 대체공휴일 10월 5일, 한글날 10월 9일)은 8일이다. 이 8일 동안 든 관객이 36,736명으로, 같은 기간 관객의 95%다. 나머지 평일 10일의 관객은 모두 합쳐 1,732명이었고, 평일 하루 관객이 가장 많았던 날도 372명이었다. 10월 14일(수)에는 하루 10명이 봤다.
위 그래프에서 주황색이 주말·공휴일, 파란색이 평일이다. 스크린 수도 같은 모양으로 움직였다. 주말·공휴일에는 61~136개 스크린에서 상영됐지만 평일에는 가장 많은 날도 52개였다. 극장이 아이들이 쉬는 날에 맞춰 상영관을 열고 닫은 셈이다.
| 연휴·주말 | 관객 합계 |
|---|---|
| 10월 3~5일(개천절 연휴) | 20,650명 |
| 10월 9~11일(한글날 연휴) | 12,697명 |
| 10월 17~18일(주말) | 3,389명 |
하루 관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대체공휴일인 10월 5일(월)로 8,001명이었다. 개봉일인 10월 3일에는 스크린 134개에서 6,831명이 들어 11위였고, 가장 높은 순위는 10월 5일과 11일의 10위다. 개봉 전에는 9월 30일과 10월 2일에 상영 기록이 있고 모두 436명이 먼저 봤다. 셋째 주말에는 10월 16일(금) 301명에서 17일(토) 1,113명, 18일(일) 2,276명으로 주말이 깊어질수록 하루 관객이 늘었다.
같은 스크린 수, 다른 관객
비교하기 좋은 작품이 9월 23일 개봉한 어린이 애니메이션 바다 탐험대 옥토넛 어보브 앤 비욘드다. 개천절 연휴 사흘 동안 두 영화는 거의 같은 수의 스크린(130~137개)에서 상영됐지만, 스크린 하나당 관객은 래브라도가 날마다 네 배를 넘었다.
| 날짜 | 래브라도 관객(스크린) | 옥토넛 관객(스크린) |
|---|---|---|
| 10월 3일(토) | 6,831명(134개) | 1,125명(134개) |
| 10월 4일(일) | 5,818명(136개) | 1,177명(137개) |
| 10월 5일(월) | 8,001명(135개) | 1,634명(130개) |
| 10월 9일(금) | 5,089명(108개) | 380명(47개) |
| 10월 10일(토) | 3,523명(112개) | 221명(43개) |
| 10월 11일(일) | 4,085명(113개) | 325명(46개) |
한글날 연휴에는 래브라도의 스크린이 옥토넛의 두 배를 넘었다. 위 엿새를 더하면 래브라도 33,347명, 옥토넛 4,862명이다. 상영 횟수로 보면 래브라도는 10월 5일 하루 208회가 가장 많았고, 10월 20일에는 8회였다. 같은 연휴에 개봉 2주 차를 맞은 작품보다 막 개봉한 첫 극장판에 관객이 더 몰린 셈이다.
래브라도 경장의 첫 극장판
CJ뉴스룸은 이 작품을 어린이를 위한 안전 교육과 올바른 생활 습관을 경찰 이야기와 결합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래브라도 경장의 첫 번째 극장판이라고 소개했다. CGV가 음악·공연·애니메이션 등을 모아 선보이는 10월 씨집에 가면 라인업의 첫 작품으로 개봉했다. 같은 라인업에는 10월 17일 클래식 공연 실황 고잉홈프로젝트: 라벨 & 쇼스타코비치 인 시네마, 10월 21일 2PM과 요루시카의 공연 실황 영화가 이어지고, 2026 KBO 포스트시즌 전 경기 극장 생중계도 들어 있다. 어린이 애니메이션으로는 이 라인업에서 유일한 작품이다.
KOBIS에 등록된 공식 시놉시스에서 래브라도 경장은 성대한 망고축제를 앞두고 고향 망고 마을로 돌아온다. 그런데 마을 곳곳에서 수상한 사건이 벌어지며 축제가 위험에 빠지고, 래브라도 경장은 도베르만, 파피용과 함께 사건의 단서를 찾아 축제를 지키려 한다. 시리즈를 알고 있는 아이라면 익숙한 동료들이 극장 화면으로 옮겨 온 셈이다.
몇 살 아이와 볼 수 있나요?
KOBIS 등록 기준 등급은 전체 관람가이고, 상영 시간은 63분 46초다. 한 시간 남짓이라 긴 영화를 끝까지 앉아 보기 어려운 어린아이와 첫 극장 나들이로 고르기에 부담이 적은 길이다. 제작 국가는 중국이고, 배급은 와이드 릴리즈와 CJ CGV가 함께 맡았다. CGV 단독 개봉이고 평일에는 상영관이 크게 줄어드는 만큼, 가려는 날짜에 가까운 CGV에서 상영하는지 시간표부터 확인하는 편이 좋다. 실제로 10월 19일(월)에는 스크린 5개, 10월 20일(화)에는 7개에서만 상영됐다. 주말에는 10월 17·18일에도 스크린이 61개였으니, 평일보다 주말 나들이로 계획하는 쪽이 극장을 찾기 훨씬 쉽다.
참고한 자료: CJ뉴스룸 10월 씨집에 가면 라인업, KOBIS 일별 박스오피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