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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관객 수 905만, 오디세이와 정반대였던 출발과 뒷심

스크린노트OL 2026. 10. 19. 12:33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컷, 표창을 든 스파이더맨
출처: 소니픽쳐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7월 29일 개봉해 10월 16일까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기준 9,051,856명이 봤다. 올여름 극장가를 이끈 또 하나의 대작 오디세이(8월 5일 개봉)와는 일주일 차이로 맞붙었다. 두 영화의 날짜별 관객을 나란히 놓으면 출발과 뒷심이 정반대였다는 것이 보인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와 오디세이 누적 관객 꺾은선 그래프, 8월 29일 교차
자료: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일별 박스오피스, 그림: 스크린노트

첫날 69만, 이틀 만에 100만

개봉일인 7월 29일 하루 관객은 690,978명이다. 데일리안은 개봉 다음 날 기사에서 이 첫날 기록이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높은 오프닝이고, 스파이더맨: 홈커밍(54만 명)·파 프롬 홈(67만 명)·노 웨이 홈(63만 명)의 첫날 기록을 모두 넘어섰다고 전했다. 같은 기사는 아바타: 물의 길(35만 9,031명)과 겨울왕국 2(60만 6,618명)의 첫날 관객도 비교 대상으로 들었다.

누적 100만 명은 개봉 이틀째인 7월 30일에 넘었다. 데일리안은 이 속도가 올해 개봉작 가운데 가장 빠르고, 개봉 이틀째 100만을 넘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범죄도시 4와 같은 속도라고 전했다. 같은 기사 기준 7월 30일 오후 예매 관객은 약 74만 명으로, 12일 연속 예매율 1위였다. 하루 관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개봉 첫 토요일인 8월 1일로 901,577명이었고, 이날 스크린도 2,409개로 가장 많았다. 이 하루 기록은 오디세이의 최고 기록(8월 16일 720,579명)보다 18만 명 가까이 많다. 개봉 첫 7일(7월 29일~8월 4일) 관객은 4,137,113명으로, 오디세이의 첫 7일(2,366,197명)보다 1.7배 많았다.

1위는 7일, 그다음 29일은 2위

일별 1위는 개봉일부터 8월 4일까지 7일이었다. 8월 5일 오디세이가 개봉하자 2위로 내려왔고, 그날부터 9월 2일까지 29일 동안 매일 2위를 지켰다. 그 29일 내내 1위는 오디세이였다. 500만 명은 8월 8일, 800만 명은 8월 23일에 넘었다. 광복절 연휴 사흘(8월 15~17일)에는 874,617명이 더 들었다.

누적에서는 8월 29일에 오디세이에 추월당했다. 8월 말까지 누적은 8,577,022명으로, 10월 16일 누적의 95%가 8월 안에 채워졌다. 9월 이후 관객이 빠르게 줄면서 오디세이와의 차이는 10월 16일 기준 약 318만 명으로 벌어졌다.

개봉 며칠째에 몇 명이었나

달력 날짜가 아니라 각자 개봉일부터 센 날수로 두 영화의 누적을 맞춰 봤다(개봉 전 상영 포함 누적).

개봉 후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오디세이
7일째 4,138,367명 2,368,564명
14일째 6,242,830명 5,391,602명
30일째 8,297,930명 9,329,534명
60일째 9,026,382명 11,945,219명

개봉 2주째까지는 스파이더맨이 크게 앞섰다. 개봉 30일째에는 오디세이가 이미 앞서 있었고, 60일째에는 차이가 292만 명으로 벌어졌다. 스파이더맨은 개봉 첫 7일 내내 매일 30만 명 넘게 들어 출발이 빨랐고, 오디세이는 8월 15~17일 광복절 연휴와 이후 주말마다 다시 크게 늘어 뒷심이 길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스틸컷, 책상 앞의 스파이더맨과 곁에 선 인물
출처: 소니픽쳐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9월 23일, 스크린이 3분의 1로

스파이더맨의 스크린 수는 개봉 첫 토요일 2,409개가 가장 많았다. 9월 22일까지도 464개를 유지했지만,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개봉한 9월 23일 161개로 줄며 순위도 9위로 내려갔다. 10월 들어서는 하루 관객이 수십~수백 명대까지 내려왔는데, 10월 16일(금)에는 스크린이 전날 19개에서 28개로 늘며 하루 1,191명이 들어 15위로 올라섰다. 10월 16일까지 누적 매출은 약 936억 원이다.

노 웨이 홈 4년 뒤의 피터 파커

공식 시놉시스의 출발점은 전편의 결말이다. 4년 전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피터 파커는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으로 뉴욕을 지키며 혼자 살아간다. 그러다 예상치 못한 DNA 변이로 통제할 수 없는 힘에 사로잡히고, 자신의 정체를 아는 적과 타인의 의식을 조종하는 정체불명의 존재까지 마주한다. 주간경향 리뷰는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연출하고 톰 홀랜드, 젠데이아 콜먼, 세이디 싱크, 제이콥 배덜런이 출연한다고 소개했다. 같은 리뷰는 이 영화가 2021년 개봉한 노 웨이 홈의 결말을 직접 이어받는다며 전편을 복습하고 갈 것을 권했다.

노 웨이 홈을 보고 가야 하나요?

필수는 아니지만 권할 만하다. 위 리뷰가 전편 복습을 추천한 이유는 피터 파커가 모두의 기억에서 사라진 사건이 노 웨이 홈의 결말에서 벌어지기 때문이다. 상영 시간은 144분 49초이고,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내용 정보: 폭력성·대사·공포)다.

참고한 자료: 데일리안 2026년 7월 30일 기사, 데일리안 100만 돌파 기사, 주간경향 리뷰, KOBIS 일별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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