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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턴 관객 수 89만, 오디세이의 42일 1위를 멈춘 6일

스크린노트OL 2026. 10. 19. 15:04
인턴 스틸컷, 차 뒷좌석의 선우와 운전석의 기호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인턴은 9월 16일 개봉한 한국 영화다. 할리우드 영화 인턴을 김도영 감독이 한국 상황에 맞게 다시 만들었고, 최민식과 한소희가 주연을 맡았다. 제작은 앤솔로지스튜디오, 배급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기준으로 10월 16일까지 890,324명이 봤다. 개봉 첫날, 42일 동안 이어지던 오디세이의 1위 행진을 끊은 영화이기도 하다.

인턴 스틸컷, WOO22 사무실 책상에서 일하는 직원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오디세이의 42일 1위를 멈춘 날

오디세이는 8월 5일부터 9월 15일까지 매일 일별 1위였다. 9월 16일 인턴이 하루 61,036명으로 1위에 오르면서 그 기록이 멈췄다. 인턴은 9월 21일까지 6일 연속 1위를 지켰고, 9월 22일에는 오디세이에 다시 1위를 내줘 2위가 됐다. 다음 날인 9월 23일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개봉하면서 4위로 내려갔다.

하루 관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개봉 첫 토요일인 9월 19일로 115,191명이었다. 개봉 첫 7일 관객은 449,682명, 둘째 7일은 311,397명이다. 둘째 주에 추석 연휴가 끼면서 9월 25일(77,898명)과 26일(78,653명)에는 순위가 4위인데도 개봉 첫 금요일보다 많은 관객이 들었다.

주차별로 나눠 본 관객

주차 기간 관객 순위 범위
1주 9월 16일~9월 22일 449,682명 1~2위
2주 9월 23일~9월 29일 311,397명 4~5위
3주 9월 30일~10월 6일 66,490명 7~8위
4주 10월 7일~10월 13일 29,215명 5~12위
5주(3일) 10월 14일~10월 16일 12,012명 8~10위

첫 주에 전체의 51%가 들었고, 추석 연휴가 낀 둘째 주는 신작 두 편과 경쟁하면서도 첫 주의 69%를 모았다. 하루 평균으로는 셋째 주 9,499명, 넷째 주 4,174명으로 내려왔다. 스크린은 개봉일 1,473개에서 신작이 몰린 9월 23일 672개로 절반 넘게 줄었다.

추석 연휴 사흘(9월 24~26일) 동안 인턴에는 211,676명이 들었다. 이 기간 1~3위는 매일 암살자(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오디세이 세 편이 나눠 가졌고, 인턴은 사흘 내내 그 바로 아래인 4위였다. 대작 세 편 사이에서 하루 평균 70,559명을 모은 셈이다. 같은 사흘 동안 인턴의 상영 횟수는 하루 1,700회 안팎으로, 개봉 첫 주(하루 4,000~5,100회)의 절반이 안 됐는데도, 사흘의 하루 평균 관객은 첫 주 평일 어느 날보다 많았다. 연휴 수요가 그만큼 컸다는 뜻이다.

인턴 스틸컷, 계단에 앉아 이야기하는 선우와 기호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개봉 전에 이미 2만 명

KOBIS에는 개봉 일주일 전부터 상영 기록이 있다. 9월 12일(토)과 13일(일)에는 하루 3천 명대가 들었고, 개봉 전까지 누적 21,528명이 먼저 봤다. 개봉 첫날 누적이 82,564명으로 출발한 이유다.

경력 37년 실버 인턴과 창업 3년 차 대표

공식 시놉시스의 무대는 패션 브랜드 우투투(WOO22)다. 창업 3년 만에 100억대 매출을 낸 젊은 대표 선우(한소희) 앞에 막내 인턴으로 입사한 기호(최민식)가 나타난다. 경력 37년의 베테랑이지만 낯선 디지털 업무 환경과 자유로운 회사 문화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던 기호는, 특유의 성실함과 소통으로 선우의 마음을 움직인다.

MTN 인터뷰에서 김도영 감독은 완벽한 인물보다 불안을 안고 사는 사람다운 인물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한소희에 대해서는 얼굴에 담긴 불안이 매력적이었다고 했고, 의상과 가구, 소품에 국내 브랜드를 우선 쓰며 이야기를 한국에 맞췄다고 밝혔다. MTN 리뷰는 김 감독을 전작 만약에 우리로 260만 관객을 모은 감독으로 소개하며, 이번 영화가 배우 최민식의 새로운 얼굴을 끌어냈다고 평했다. 같은 리뷰는 김 감독이 전작에서 쓰던 긴 호흡의 롱테이크를 이번에도 살렸다고 짚었고, 원작과 견주면 아쉬운 대목도 있지만 두 배우의 호흡을 세우는 데는 성공했다고 정리했다. 한소희에 대해서는 감각적인 패션 회사 대표 역에는 잘 맞지만, 가족 갈등 장면에서는 세련된 이미지가 감정을 다소 가린다는 지적도 함께 실었다.

인턴 관객 수 100만 넘을까요?

10월 16일 기준 100만 명까지 109,676명이 남았다. 10월 9일 이후 하루 관객은 2,838~4,606명 수준이고 스크린도 136개로 줄었다. 최근 7일(10월 10~16일) 하루 평균은 3,657명인데, 이 평균이 줄지 않고 그대로 이어진다고 가정해도 100만까지 약 30일이 더 필요하다. 상영 규모가 계속 줄고 있어 남은 관객을 채우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상영 시간은 132분 24초,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내용 정보: 선정성·대사·약물)다.

참고한 자료: MTN 김도영 감독 인터뷰, MTN 리뷰, KOBIS 일별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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