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세이가 극장에 걸린 지 72일째인 10월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누적 관객은 12,215,225명이다. 이날 하루 8,609명이 봐 박스오피스 4위였다. 개봉 첫날부터 이날까지 72일치 일별 박스오피스를 한 줄로 이어 보면 이 영화의 흥행이 어떤 모양으로 쌓였는지 보인다. 대표 이미지의 막대 그래프는 그 72일치 하루 관객을 날짜순으로 그린 것이다.
42일 연속 1위, 그리고 하루 더
오디세이는 8월 5일 개봉일부터 9월 15일까지 42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일별 1위였다. 1위 자리를 처음 내준 날은 9월 16일, 같은 날 개봉한 인턴이 1위로 올라섰다. 이후 9월 21일까지 엿새 동안 2위에 머물다 9월 22일 하루 다시 1위를 되찾았다. 1위에 오른 날을 모두 세면 43일이다.
9월 23일 암살자(들)과 타짜: 벨제붑의 노래가 함께 개봉하면서 3위로 내려갔고, 그 뒤로는 3~7위를 오갔다. 개봉 10주 차인 10월 12~15일에도 평일 하루 8,609~9,474명이 꾸준히 들었다.
광복절 연휴 사흘에 198만 명
하루 관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8월 16일(일)로 720,579명이었다. 광복절인 8월 15일(토)과 다음 날, 대체공휴일인 8월 17일(월)까지 사흘 동안 1,983,596명이 봤고, 월요일인 17일에도 620,942명이 들었다. 스크린 수는 8월 22일 2,182개가 가장 많았다. 10월 15일 스크린은 420개다.
누적 1천만 명은 개봉 33일째인 9월 6일(일)에 넘었다. 이날 하루 관객은 259,735명이었다.
달별로 나눠 본 관객
| 기간 | 관객 | 일수 | 하루 평균 |
|---|---|---|---|
| 8월 5~31일 | 9,008,372명 | 27일 | 약 333,600명 |
| 9월 1~30일 | 2,846,390명 | 30일 | 약 94,900명 |
| 10월 1~15일 | 358,096명 | 15일 | 약 23,900명 |
8월 한 달(개봉 전 상영 2,367명 제외)에 전체 관객의 74%가 몰렸다. 9월에도 285만 명이 더 들었다.
9월 흐름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추석 연휴다. 9월 23일 신작 두 편에 밀려 3위로 내려간 바로 다음 날부터 관객이 다시 늘었다. 9월 24일 90,556명, 25일 131,074명, 26일 142,216명으로, 23일(41,208명)의 세 배 넘게 들어온 날도 있었다. 순위는 사흘 내내 3위였지만, 26일 관객은 2주 전 주말인 9월 12일(191,108명)과 13일(165,098명)에 꽤 가까운 수준까지 올라왔다. 개봉 8주 차 영화가 신작 두 편과 같은 주에 이 정도 관객을 모은 것은 추석 연휴 효과로 볼 수 있다. 10월 15일까지 누적 매출은 약 1,392억 원이다.
72일 가운데 주말 20일이 절반 가까이
위 그래프에서 막대가 솟은 자리는 대부분 주말이다. 72일 중 토요일과 일요일은 20일인데, 이 20일 동안 5,802,523명이 들어 일별 관객 합계의 47.5%를 차지했다. 하루 관객 상위 10일 가운데 8일이 8월의 토·일요일이었고, 나머지는 대체공휴일인 8월 17일(월)과 광복절 연휴 전날인 8월 14일(금)이다. 평일 관객이 가장 적었던 날은 10월 15일(목) 8,609명이다.
놀란의 두 번째 천만, 4년 만의 외화 천만
MTN은 천만 돌파 다음 날 기사에서 오디세이가 올해 개봉한 외화 가운데 유일한 천만 영화이고, 아바타: 물의 길(2022)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천만 외화라고 전했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게는 인터스텔라(2014, 누적 약 1,038만 명) 이후 두 번째 천만 영화다. 10월 15일 누적은 인터스텔라보다 약 184만 명 많다. 같은 기사는 놀란이 루소 형제, 제임스 카메론, 크리스 벅에 이어 천만 외화를 두 편 이상 낸 네 번째 감독이 됐다고 정리했다.
전편 아이맥스 70mm 필름 촬영
원작은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다. 위키트리 보도에 따르면 맷 데이먼이 오디세우스를, 앤 해서웨이가 페넬로페를, 톰 홀랜드가 텔레마코스를 연기했고 젠데이아, 루피타 뇽오, 엘리엇 페이지 등도 출연한다. 같은 기사는 이 영화가 전편을 아이맥스 70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장편 상업영화이며, 쓰인 필름이 약 609km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고 소개했다. 순제작비는 약 2억 5천만 달러로 알려졌다. MTN 역시 아이맥스 등 특별관을 중심으로 수요가 높았다고 짚었다.
상영 시간이 얼마나 되나요?
KOBIS 등록 기준 172분 23초다. 2시간 52분이 넘어, 극장 광고 시간까지 감안하면 3시간 가까이 자리를 지켜야 한다. 등급은 15세 이상 관람가이고 내용 정보에는 주제, 폭력성, 공포가 표시돼 있다.
참고한 자료: MTN 2026년 9월 7일 기사, 위키트리 2026년 9월 5일 기사, KOBIS 일별 박스오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