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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벨제붑의 노래 관객 수 180만, 시리즈 네 편 나란히 놓고 보니

스크린노트OL 2026. 10. 16. 15:42
타짜: 벨제붑의 노래 스틸컷, 포커 테이블에 앉은 인물
출처: CJ ENM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타짜: 벨제붑의 노래는 2006년에 시작한 타짜 시리즈의 네 번째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집계로 개봉 22일째인 10월 14일까지 1,800,351명이 봤다. 이날 순위는 3위였다. 시리즈의 지난 세 편과 숫자를 나란히 놓으면 이 영화가 어디쯤 와 있는지 보인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스틸컷, 철문 앞에 선 인물
출처: CJ ENM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제목의 벨제붑은 누구인가

공식 시놉시스는 카드 이야기로 시작한다. 중세 유럽의 종교인들은 카드를 악마의 도구로 여겼고, 죽음을 뜻하는 스페이드 13장에는 모두 악마의 이름이 들어 있다는 설정이다. 그중 지옥으로 떨어진 천사 루시퍼와 지옥의 기존 지배자 벨제붑이 모든 것을 걸고 도박으로 승부를 내기로 한다. 제목의 벨제붑은 바로 이 지옥의 지배자에서 왔다. 두 악마의 대결 구도는 뒤에 나오는 두 친구의 대결과 겹쳐 읽힌다.

같은 이름의 두 친구, 장태영과 박태영

공식 시놉시스의 중심은 이름이 같은 두 친구다. 타고난 끗발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장태영(변요한)과 머리와 노력으로 스스로를 증명하는 박태영(노재원)은 학창 시절부터 절친이다. 둘은 온라인 카지노 사업으로 승승장구하지만 주목이 장태영에게만 쏠리자 박태영의 질투가 자라고, 결국 배신으로 이어진다. 베트남 출장 중 배신을 당해 나락에 떨어진 장태영은 전설의 타짜 곽동욱(조우진)에게 포커를 배우고, 야쿠자를 등에 업은 가네코(미요시 아야카)가 일본과 베트남의 거물을 불러 모은 판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한다.

씨네21 영화 정보에 오른 출연진에는 이하라 츠요시(사사키), 윤경호(조중환), 임세미(장태희), 스테파니 리(린다박), 스윙스(아브라함) 등도 있다. 감독은 최국희, 제작은 싸이더스, 배급은 CJ ENM이다. 상영 시간은 129분 21초이고 등급은 청소년관람불가(내용 정보: 주제·폭력성)다.

원작 4부, 외전의 형식

원작은 허영만·김세영 작가의 만화 타짜 4부 「벨제붑의 노래」다. 최국희 감독은 9월 9일 언론 시사회에서 "원작부터 외전의 형식을 취하고 있고, 드라마도 앞선 작품들보다 강했다"며 "시기와 질투, 배신이라는 인간적 욕망이 잘 담겨 있어 이러한 원작의 재미를 녹여내려 했다"고 말했다(MTN 보도). 같은 자리에서 노재원은 변요한을 "장태영 그 자체"라고 했고, 변요한도 노재원을 "박태영 그 자체"라고 화답했다.

타짜: 벨제붑의 노래 스틸컷, 밤거리에 선 인물
출처: CJ ENM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시리즈 네 편을 나란히 놓으면

MTN 기사가 정리한 전작 최종 관객 수와 이번 편의 현재 누적을 함께 놓았다.

작품 관객 수
타짜(2006) 약 569만 명
타짜: 신의 손(2014) 약 401만 명
타짜: 원 아이드 잭(2019) 약 222만 명
타짜: 벨제붑의 노래(2026) 1,800,351명 (10월 14일, 상영 중)

전작 관객 수는 회차를 거듭할수록 줄었다. 이번 편은 아직 상영 중이라 최종 비교는 이르다. 3편 기록까지는 약 42만 명이 남았다.

추석 연휴 개봉, 1위는 하루

개봉일 9월 23일은 하루 103,354명으로 2위에서 출발했다. 같은 날 개봉한 암살자(들)이 1위였다. 하루 관객이 가장 많았던 날은 9월 26일(토)로 214,883명이었고, 100만 명은 9월 30일에 넘었다. 1위에 오른 날은 9월 28일 하루다. 9월 30일 극장판 치이카와가 개봉한 뒤로는 10월 14일까지 매일 2위나 3위를 지켰다. 개천절 주말인 10월 3일과 4일에도 하루 111,099명, 128,859명이 들었고, 스크린은 10월 4일 1,094개로 가장 많았다. 10월 12~14일 평일에는 하루 17,050~19,572명으로 내려왔다.

누적 관객 차이로 주차별 관객을 계산하면 다음과 같다(첫 주는 개봉 전 시사 관객 19,183명을 뺐다).

주차 기간 관객
1주 9월 23~29일 938,867명
2주 9월 30일~10월 6일 534,334명
3주 10월 7~13일 290,917명

추석 연휴가 겹친 첫 주에 전체 관객의 절반 이상이 몰렸고, 둘째 주는 첫 주의 57%, 셋째 주는 둘째 주의 54%였다. 10월 14일 스크린은 728개다. 10월 14일까지 누적 매출은 약 182억 원이다.

청소년관람불가인데 볼 만한가요?

평가는 엇갈릴 수 있다. MTN 기자는 시사 뒤 19세 이상 관람가 등급에도 손끝까지 짜릿한 재미를 준다며 20년 장기 IP의 대미를 장식할 만하다고 평했다. 등급 사유는 주제와 폭력성이다. 공식 시놉시스의 주인공은 장태영·박태영 두 새 인물이다.

타짜 시리즈 마지막 편인가요?

MTN 보도는 이 영화를 시리즈의 4번째이자 마지막 작품으로 소개했고, 공식 소개 문구도 「시리즈의 피날레」라고 적었다.

참고한 자료: MTN 2026년 9월 9일 기사, 씨네21 영화 정보, KOBIS 일별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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