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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스포팅 재개봉 관객 4,754명, 회당 관객은 같은 날 신작 13편보다 많았다

스크린노트OL 2026. 10. 25. 13:41
트레인스포팅 스틸컷, 짧은 머리 청년이 돌벽 건물 옆 인도를 달려오고 뒤로 두 남자가 쫓아오는 장면
출처: 에무필름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트레인스포팅이 다시 극장에 걸렸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에 1997년 2월 22일 개봉으로 등록된 영국 영화로, 10월 21일(수)부터 스크린 40개 안쪽 규모로 상영을 시작했다. 10월 23일까지 사흘 관객은 3,840명이고, 그 전 세 차례 소규모 상영을 더한 이번 재개봉 누적은 4,754명이다. 눈에 띄는 건 상영 1회당 관객이다. 첫날 31.6명으로, 같은 날 개봉한 신작 열세 편 누구보다 많았다.

10월 21일 트레인스포팅과 그날 개봉 신작 13편의 상영 1회당 관객 가로 막대 그래프, 트레인스포팅 31.6명으로 가장 높음
자료: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일별 박스오피스, 그림: 스크린노트

신작 열세 편 사이에서 회당 관객 1위

위 그래프는 10월 21일 트레인스포팅과 그날 개봉한 신작 열세 편의 상영 1회당 관객이다. 트레인스포팅이 31.6명으로 가장 높고, 신작 중 가장 높은 투피엠 콘서트가 17.6명이었다. 상영 횟수는 41회로 실낙원(2,660회)의 2%에도 못 미쳤지만, 하루 관객 1,297명은 신작 열세 편 가운데 8편보다 많았다.

KOBIS 일별 박스오피스로 날짜별 기록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날짜 관객 스크린 상영 횟수 회당 관객 순위
10월 15일(목) 289명 1개 1회 289.0명 25위
10월 17일(토) 294명 5개 5회 58.8명 29위
10월 18일(일) 331명 4개 4회 82.8명 25위
10월 21일(수) 1,297명 39개 41회 31.6명 12위
10월 22일(목) 1,419명 37개 47회 30.2명 13위
10월 23일(금) 1,124명 39개 46회 24.4명 17위

둘째 날인 10월 22일(목)에는 스크린이 37개로 하루 전보다 2개 줄었는데도 상영 횟수가 47회로 늘었고, 관객도 1,419명으로 사흘 가운데 가장 많았다. 금요일인 10월 23일에는 스크린 39개, 상영 46회에 1,124명이었다.

10월 21일 전에는 15일(목), 17일(토), 18일(일)에 스크린 1~5개, 상영 1~5회 기록만 있다. 세 날을 합한 관객은 914명이고, 회당 관객은 289명, 59명, 83명이다. 이 상영들이 어떤 성격이었는지는 공개 자료로 확인하지 못했다.

상영 30회 이상인 영화만 놓고 회당 관객을 견주면 트레인스포팅은 10월 21일과 22일 2위, 23일 3위였다. 사흘 모두 1위는 인턴이었는데, 인턴은 9월 16일 개봉해 6주 차에 접어들며 상영이 하루 40~50회대로 줄어든 영화라 비교 조건이 다르다. 트레인스포팅의 하루 관객은 그날 전체 관객의 1.0%, 1.3%, 0.8%였다.

9월 이후 재상영작 가운데 어디쯤인가

KOBIS 개봉일이 2025년 이전으로 등록된 영화, 즉 재개봉이나 재상영으로 다시 걸린 영화를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모아 기간 관객을 합하면 트레인스포팅은 8위다. 위로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아비정전 4K 리마스터링,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아이유 콘서트 : 더 골든 아워, 핵소 고지, 와호장룡, 마루 밑 아리에티가 있다. 1위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이 기간 38일 동안 39,601명을 모았다. 이 여덟 편 가운데 상영 기록이 있는 날은 트레인스포팅이 6일로 가장 짧다. 아비정전 4K 리마스터링은 39일 동안 16,167명, 10월 7일부터 다시 걸린 와호장룡은 14일 동안 6,135명이었다.

같은 10월 21일에는 2019년 개봉작 아사코도 다시 상영을 시작했다. 아사코는 첫날 스크린 33개, 상영 35회에서 1,019명이 들어, 비슷한 규모로 걸린 트레인스포팅(1,297명)보다 조금 적었다.

트레인스포팅 스틸컷, 흐린 하늘 아래 시골 기차역 승강장에 네 청년이 서 있는 장면
출처: 에무필름즈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90년대 에든버러의 청춘

KOBIS 공식 시놉시스는 Choose Life라는 문구로 시작한다. 세기말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중독에 빠진 마크 렌턴이 지루한 일상과 순간의 쾌락 사이를 오가고, 밑바닥에서 벗어나려 할수록 친구들과 과거가 그를 더 깊이 끌어당긴다는 내용이다. 제작사는 채널4필름, 이번 배급은 에무필름즈로 등록돼 있고, 장르는 드라마·범죄, 상영 시간은 93분 49초다.

에스콰이어 코리아는 10월 극장 재개봉작을 소개하며 이 영화를 4K 리마스터링 재개봉으로 소개했고, 대니 보일 감독과 이완 맥그리거의 이름을 널리 알린 90년대 컬트 영화라고 설명했다. 같은 기사는 감각적인 인디 록 음악과 강렬한 시각 연출을 이 영화의 특징으로 꼽았다. 같은 기사의 10월 재개봉 목록에는 와호장룡과 프란체스코도 함께 올라 있다.

청소년도 볼 수 있나요?

볼 수 없다. KOBIS 등록 등급은 청소년 관람 불가이고, 내용 정보에는 주제, 선정성, 약물이 표시돼 있다. 중독과 범죄를 정면으로 다루는 영화라 성인 관객이라도 묘사의 수위를 감안하는 편이 좋다. 상영관이 40개 안쪽이라 가까운 극장에 걸려 있는지 예매 사이트에서 먼저 확인해야 한다. 첫 주말 성적은 10월 24일과 25일 관객이 KOBIS 일별 박스오피스에 올라오면 확인할 수 있다.

참고한 자료: 에스콰이어 코리아 10월 재개봉 영화 기사, KOBIS 일별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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