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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1일 개봉 영화 13편 첫날, 실낙원 2위·클레이페이스 3위

스크린노트OL 2026. 10. 23. 16:33
클레이페이스 스틸컷, 뇌 영상이 띄워진 모니터 앞에서 남성의 팔을 붙잡고 이야기하는 여성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10월 21일(수)에는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일별 박스오피스 기준 13편이 한꺼번에 개봉했다. 이날 개봉작들의 관객은 모두 52,732명으로, 이날 전체 관객 126,150명의 41.8%였다. 상위 10위 안에는 신작 5편이 들었지만 1위는 개봉 4주 차인 극장판 치이카와: 인어 섬의 비밀(28,985명)이 지켰다. 실낙원이 20,627명으로 2위, 클레이페이스가 14,664명으로 3위였다.

10월 21일 개봉작 첫날 관객 상위 7편 가로 막대 그래프, 실낙원과 클레이페이스 강조
자료: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KOBIS) 일별 박스오피스, 그림: 스크린노트

개봉작 첫날 성적

위 그래프는 이날 개봉한 영화 가운데 관객이 많은 일곱 편이다. 아래 표에는 스크린과 상영 횟수를 함께 적었다. 관객과 스크린은 개봉일 하루 기준이다.

영화 순위 관객 스크린 상영 횟수 스크린당 관객 회당 관객
실낙원 2위 20,627명 808개 2,660회 25.5명 7.8명
클레이페이스 3위 14,664명 556개 1,156회 26.4명 12.7명
여전히 찬란하게 6위 7,666명 587개 1,150회 13.1명 6.7명
킬링타임 7위 3,858명 278개 432회 13.9명 8.9명
레위기 9위 2,502명 169개 246회 14.8명 10.2명
눈 둘 데가 없네 17위 1,015명 56개 72회 18.1명 14.1명
스틸레이 19위 807명 40개 48회 20.2명 16.8명

일주일 전 같은 수요일인 10월 14일에는 9편이 개봉해 첫날 관객이 모두 34,136명, 그날 전체 관객의 17.9%였다. 그날 개봉작 중 가장 많았던 전자오락수호대가 11,037명이었으니, 이번 주에는 실낙원과 클레이페이스 두 편이 모두 그 기록을 넘었다. 다만 이날 하루 전체 관객은 126,150명으로 10월 14일(191,039명)보다 적었다. 1위 치이카와도 10월 14일 75,239명에서 이날 28,985명으로 줄었다.

클레이페이스, 적은 스크린으로 더 꽉 채웠다

클레이페이스는 스크린 556개, 상영 1,156회로 실낙원(스크린 808개, 상영 2,660회)보다 훨씬 적게 걸렸다. 상영 횟수는 실낙원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그런데도 스크린 하나당 관객은 26.4명으로 실낙원(25.5명)보다 많았고, 상영 1회당 관객은 12.7명으로 상위 10위 안의 신작 다섯 편 가운데 가장 많았다. 실낙원은 7.8명이었다.

KOBIS에 등록된 클레이페이스는 상영 시간 108분 21초의 미국 공포·스릴러로,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이다. 공식 소개 문구는 얼굴을 잃고 괴물이 된 남자의 이야기임을 알린다. 배급은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다. 개봉 전 상영으로 4,175명이 먼저 봤다.

개봉 전과 개봉 뒤, 여전히 찬란하게

이 블로그가 개봉 전 상영 기록을 다뤘던 여전히 찬란하게는 개봉일 7,666명으로 6위에 올랐다. 개봉 전 마지막 기록이던 10월 19일에는 스크린 5개에서 스크린당 247.8명이 들었는데, 개봉일에는 스크린이 587개로 늘면서 스크린당 13.1명이 됐다. 소수 상영관에서의 개봉 전 열기를 정식 개봉 성적으로 바로 옮겨 읽기 어렵다는 점이 숫자로 드러난다. 개봉 전 상영 5,298명을 더한 누적은 12,964명이다.

클레이페이스 스틸컷, 팬들 사이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는 금발 남성
출처: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등록 스틸)

열세 편 중 두 편에 쏠린 관객

신작 열세 편의 첫날 관객 52,732명 가운데 실낙원과 클레이페이스 두 편이 66.9%를 가져갔다. 반대로 첫날 관객이 1천 명에 못 미친 신작이 7편이고, 이들은 모두 스크린 40개 이하로 개봉했다. 그중 한국 독립·예술영화 눈 둘 데가 없네(72분 3초)는 공식 시놉시스에 따르면 제주도에 정착한 어머니를 십 년 만에 찾아가는 상희의 이야기로, 스크린 56개에서 1,015명이 들었다. 한국 액션·SF 스틸레이(90분)는 스크린 40개에서 807명이었다. 두 영화는 상영 1회당 관객이 각각 14.1명, 16.8명으로 실낙원보다 높았는데, 스크린 수가 열 배 넘게 차이 나는 영화끼리 회당 관객을 바로 견주기는 어렵다.

공포 영화가 많은 한 주

상위 일곱 편 가운데 공포 장르로 등록된 영화가 셋이다. 클레이페이스 외에 한국 영화 킬링타임은 상영 시간 83분 26초로, 공식 시놉시스에 따르면 인터넷 방송 중 사망 사고로 나락에 떨어진 몰카 크루의 스트리머 연우(류혜영)가 주원(남윤수)의 제안으로 폐병원을 찾는 이야기다. 개봉일 3,858명으로 7위였다. 호주 영화 레위기는 공포·멜로 장르로 등록된 88분 4초 영화로, 2,502명이 들어 9위였다.

이번 주 개봉작 중 무엇이 가장 잘 됐나요?

개봉일 하루 관객으로는 실낙원(20,627명)이 가장 많았다. 스크린과 상영 횟수 대비 효율로는 클레이페이스가 앞섰다. 첫날 성적은 개봉 첫 주말을 지나야 흐름이 보이므로, 주말 관객이 나오면 순서가 바뀔 수 있다. 첫 주말은 10월 23일(금)부터 25일(일)까지이고, 날짜별 관객은 KOBIS 일별 박스오피스에 다음 날 올라온다.

참고한 자료: KOBIS 일별 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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